Rush 3

[42서울 5기 1차] 라피신의 4주차 마지막 후기

마지막 주가 밝아왔다. 같은 피시너끼리 항상 "우리 클러스터 몇 번오면 끝나요!"라고 얘기하며 장난을 쳤었는데 이제 장난을 치면 아쉬움이 남는 주가 되어버렸다. 3주 동안 생각보다 많은 정을 콸콸콸 쏟아버렸다. 새벽까지 개더 타운에 모여서 개인 진도를 나가고 사담을 나누던 게 곧 끝난다는 말이 내 일상이 없어지는 것처럼 섭섭했다. 특히, 개더 타운에서 춤추면 10명 넘는 사람들이 다 같이 아이돌 대형을 서서 춤추는 장면은 아직도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그러다 보면 몇 시간은 순식간에 지나갔다. 4주차에서 나는 개인 진도를 원하는 목표만큼 나갔었기에, BSQ팀플과 기존에 시험에 나왔던 것을 정리하면서 시험 대비를 했다. BSQ는 생각보다 순조롭게 진행이 되었고, 실행이 조금 걸리지만 이론적으로 우리는 생각보..

기타/42서울 2021.10.12

[42서울 5기 1차] 라피신 3주차 후기

화요일 드디어 2번째 팀플의 평가를 받는다. 첫 번째의 팀플에서 실수했던 부분을 만회하기 위해서, 생각할 수 있는 예외란 예외는 다 생각해서 갔었고 질문에 대한 대비도 철저하게 해서 갔다. 그렇게 우리는 다시 0점을 받았다 ❗️❗️ 아쉬웠다. 우물 안에 개구리라는 말이 이런 거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고, 카뎃님께 들었던 내용들이 정말 많은 것을 돌아보게 해 주셔서 라피신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이쯤부터 나는 학교 수업보다는 라피신이 우선이게 되었다. 라피신에서 얻어가는 게 정말 많다고 생각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22학점을 듣고 있던 나는 한 과목을 드롭해서 19학점으로 학교를 다니기 시작했다. 19학점이라고 쉬운 게 아니잖아요;; 화요일은 추석 당일 날이었기 때문에 몇몇 분들은 집에 빨리 ..

기타/42서울 2021.10.11

[42서울 5기 1차] 라피신 2주차 후기

화요일에는 러시 평가가 있었다. 예외처리가 다 되어있다고 생각해서 당당하게 내려갔으나, 당당하게 0점을 받고 왔다 ❓❗️ 역시, 코딩은 꼼꼼해야 됩니다. 여러분... 그래도 첫 팀플이어서 그런지 재밌게 했던 기억이 있어서 만족했었고, 카뎃님과 재밌는 시간도 보내고 왔다. 이제부터는 멘탈 싸움의 시작이다. 사실 나는 아직까지는 학교가 우선이었기에 0점에 그렇게 신경을 쓰지 않았다. 그렇지만 다른 동료분들은 0점에 신경을 쓰기 시작했고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아서 다시 해피 코딩의 전도사가 되었다. 🤗🤗 42 서울의 본과정 갈 수 있는 기준은 그 누구도 모르기 때문에 모든 것을 잘하고 싶던 사람들은 멘탈 관리를 잘해야 한다. 하지만, 결과가 무조건적으로 항상 잘 나올 수 없기 때문에 42 서울에서 다들 스트레..

기타/42서울 2021.10.11